텀블러에 커피 한잔 담아와서 놓고 조금씩 마시면서 있는데
계속 음료 반입 안된다고 하면서 휴게소 가서 먹어라 그러시는데
'음료수 아니에요.' 하면 넘어가는 것도 변별력도 없는 데다가
머 좀 마시면서 좀 편안히 있을 수 없나요?
책 분실된다. 훼손된다. 다른 사람들한테 방해 된다 하는데.
마실 사람은 마시고 아닐 사람은 아니지 않나.
휴게소라도 편하게 쓰게 해주던가요.
책을 위한 도서관인지 사람을 위한 도서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방도 밖에 둬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러번 사물함 왔다 갔다 하면서 시끄럽고
부스럭거리고 문 여닫으면서 에어콘 전력낭비 된다 그러면 또 그것도 문제다
그러고.
여름이고 겨울이고
정말 올때마다 한없이 불편해서 적어 봅니다.
여기와서 조용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그런사람 대로의 공간으로
책도 읽고 신문도 보고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그런 공간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개인 음료 마시려고 휴게소까지 왔다 갔다 하라는 건 너무 비효율 적이지 않나요? 혹은
그냥 탈수 걸리던 말던 책과 시설은 중요하다 그런건가요?
동네 커피숍 매출 올려 주실려고 일부러 그러시는건가요?
아래 참고하시라고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타케오 시립도서관~~~~처럼 바뀌었으면~~~~
https://youtu.be/Zc0SPKixt4M
답변자
시립도서관
답변일
2018.06.29
안녕하세요. 청주시립도서관입니다.
우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문제를 제기해 주신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1.커피, 음료의 반입경우
커피나 물을 반입하여 실내에 흘렸을 시 처리에 애로사항이 있으며 도서관 도서나 타 이용자의 물품에 음료를 흘렸을 시 발생하는 문제, 또한 타 이용자들이 커피 향이나 냄새에 민원을 제기하는 부분이 있어 부득이하게 음료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2.가방의 사물함 보관의 경우
가방을 실내에 반입할 시 책상 공간의 협소성과 혹시 모를 도서, 물품 도난의 가능성, 그리고 장기간 책상에 가방을 방치하고 가는 이용자분들이 있어 가방의 사물함 보관 이용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좀더 나은 시립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