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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위한도서관??

작성자
김근혜
작성일
2008.03.22.
 
 
 
도서관에 갔다가 불쾌함만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처음 가는거라서 자리 예약하는 하는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모르는 것이 많아서 헤매다가 자리가 없길래
노트북 사용자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제 옆에는 노트북을 사용 하지 않는 세분이 계셨고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서 공부를 해도 되는 것인줄 알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담당자분이 오시더니 여기는 노트북 사용자들만 이용할수 있는 자리라고 하시면서
다른 분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제 옆분들께는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제가 고등학생이고 제 옆 분들이 다 대학생이나 직장인 분들이셨는데
그래서 학생이라 그렇게 하신건가요?
 
그리고 제가 컴퓨터가 있는 책상에서 갔습니다.
분명 대기되어있는 컴퓨터 사용 예약 시간이 없고,  제 옆에는 아저씨 한분이랑 아줌마 한분께서
공부를 하시고 계시길래 앉았습니다.
 
그런데 또 제가 앉자 마자 담당자께서 오시더니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일어 나라고..
또 저한테만..옆분들께는 또 한마디도 안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컴퓨터 예약을 어디서 하냐고 물어봤더니
턱으로 컴퓨터를 가르키면서 "저기"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전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무서관을 나와버렸습니다.
오늘 도서관에가서 얻어 온거라곤 지식이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굉장한 불쾌감이 었습니다.
 
분명 학생이라고 무시 한거 맞죠?
제가 한번이면 이해할수 있어요, 제가 이용 방법을 몰라서 잘못 행동했지만,
도서관에서도 나이에 따라 이용제한을 두나요?
주의를 주시려면 저한테만이 아니라 제 옆에 계셨던
대학생 분들이랑 아줌마, 아저씨 께도 똑같이 하셨어야 되는거 아닐까요?
 
이 도서관, 시민을 위한 도서관 아니었나요?
 
 
 
 
 
답변자
도서관관리자
답변일
2008.03.22
안녕하세요.

 

이용자분이 앉아서 공부하셨던 곳이 "원문DB검색용 좌석"과 "노트북 전용 좌석"이라

불가피하게 개인학습을 제한한 것입니다.

 

노트북 사용자가 대기하고 계셔서 그곳에 앉아계셨던 분들 모두에게 자리정리를  부탁드린것이었고,

그후에도 노트북 대기자분이 계실때마다  다른분들께도 자리 정리 부탁을 드렸습니다.

 

먼저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감사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미처 일어나주신분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정보자료실 이용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데스크에 문의하시거나 전화(299-2138)로 연락주십시오.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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