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서관에 바랍니다.
집 근처에 이렇게 좋고 산과 어우러진 시설 좋은 도서관이 생겨 참 좋습니다.
책도 여유롭게 볼수 있고 아이와 함께 산책하러 왔다가 책도 찾을수 있고요.
근데 어린이 열람실 들어가는 문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B동 어린이 도서관 입구에 들어가다가 우리 아이가 문에 손을 끼어 손목과 손을 크게 다쳤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이 잘 돌보며 해야 겠지만 아주 어린 아이가 아닌 이상은 혼자서도 문을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문은 들어가는 입구가 전혀 안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무바킹은 커녕 손이 문틈에 낀 상태에서 그대로 닫혀 버리면 문 무게도 상당해서 이도 저도 할수 없는 어린 아이 같은 경우엔 큰 사고로도 이어질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아직 뼈도 약하고 작기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좀더 신경을 써서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에 이런일로 팔도 부러져서 수술도 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커피 자판기 가격좀 내려주세요,.
넘 비쌉니다. 공공시설에 있는 자판기이고 더구나 공부하고 책을 읽으며 장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는 사람들에게 이윤추구를 위해 설치한 자판기도 아닌데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드네요.
동네 아이들 몇 데리고 코코아 뽑아준다고 내려갔다가 놀랐습니다.
좀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서관으로 발전할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답변자
도서관관리자
답변일
2008.07.06
북부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우선 아이가 B동 입구 현관문에 손을 다쳐다고 하니 심심한 위로와 사과를 드립니다. 아이들은 작고 힘이 약해서 입구에 현관문을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들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담당자와 상의해서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아이에게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님의 협조도 부탁드립니다. 도서관과 이용하는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커피자판기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자판기는 저희 도서관에서 운영하지 않고 위탁업자를 공고하여 선정된 위탁업자가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판기의 음료가격은 협상대상이 아니라서 위탁업자가 영업이익을 고려하여 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도서관과들과 형평에 맞게 가격을 산정해 운영하라고 권고하겠습니다.
도서관이용에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북부도서관(200-6162)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