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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도서관의위험한주차표지판
- 작성자
- 박수미
- 작성일
- 2008.08.20.
아이들과 친분있는 엄마들과 북부도서관 주차장에있는 휴게실에서 차를마시고 있는사이... 우리아이들이 휴게실 앞에서 놀기시작했습니다...
물론 뛰어놀기도했죠...차가있는곳도아닌데...
그런데 우리아이가 엄마 머리가아파...하면서 다가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머리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겁니다
머리에상처가 났는데, 어디부딪친거냐고하니까... 주차장에 있는 요일제 표지판을 가르키더라구요...
윗부분이 세모로 되어있어서 완전 흉기더라구요...5~6살 아이들 키만한 높이에 흉기가 놓여져있더라구요...
한창 분별없이 뛰놀 나이의 아이들 키만한 높이에...
병원에 가서 꿰메고 왔습니다...
며칠 지났지만, 아직도 피흘리며 다가오는 아들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제발 그 표지판 좀 치워주세요....다른곳도 아니고 휴게소 앞에 그런 무시무시한 표지판을 두시다니....
그건 표지판이아니라 흉기입니다....
우리아이는 이제 조심하면되겠지만, 다른아이가 또 다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제발 치워주세요....
- 답변자
- 도서관관리자
- 답변일
- 2008.08.20
북부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주차장에 있는 요일제 표지판으로 인하여 아이의 머리에 상처를 입혀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심심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요일제 표지판을 벽 쪽으로 붙이고 주차콘이라는 안전표지판으로 교체를 해놓았습니다. 미비한 시설로 인하여 아이를 다치게 하여 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린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비하고 위험한 시설물을 파악, 보완하여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도서관이용에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북부도서관(200-6164)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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