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 장애인 복지 관련 수업을 듣다보니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는지 한번 쯤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도서관이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아 비교적 시설들이 장애인분들을 많이 배려하여 지어진 것 같아 다른 건물들 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출입문입니다.
주차장 쪽에 있는 출입문은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가까운 만큼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실 것 같은데 휠체어를 탄 체 문을 여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휠체어에 앉아서 문을 여는 것은 일반인이 문을 열 때 필요로 하는 힘보다 더 많이 들 것 같거든요~
그리고 문 손잡이 위치도 앉아서 잡기에는 조금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차장 쪽에 있는 출입문만이라도 폴딩 자동문이나 슬라이딩 자동문처럼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 장애인 분들이 이용하시기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2층에 장애인 전용 열람실이 있던데요~ 시각 장애인 분들을 위한 곳이더군요~ 근데 2층으로 올라가서 시각장애인 분들을 열람실로 유도하는 점자블록과 화장실 안내하는 하는 점자블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 옆 쪽으로 비상구가 있어서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