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래전 예약한 도서를 장기간 반납하지 않는 사용자때문에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책을 읽으며 기다려도 됩니다.
개인적인 사정도 있으테니 닦달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단순히 독촉전화를 하는 것 외에
제도적인 장치는 있어야 될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물론 연체 일수만큼 대출을 제한하기는 하지만
일부 이기적인 사용자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용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가 아닌 필요에 의한 독서라든지,
신작도서인 경우, 수요도 많을텐데..
이러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 같습니다.
여러 지역 도서관을 다녀봤지만
충북의 많은 도서관이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쾌적합니다.
충북 시민도 함께 성숙한 공공도서관 이용 매너를 지키자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답변자
시립도서관
답변일
2019.12.12
안녕하세요. 시립도서관입니다.
시립도서관 연체도서 회수와 관련하여
반납예정일 2일전/ 반납예정일 문자발송
반납예정일 다음날 독촉문자발송
7일 이상 연체자 독촉전화
30일 이상 연체자 독촉장 발송
50일 이상 연체자 방문수거를 통해 연체도서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연체자에게 연체일수 만큼 대출을 제한하는 것 외에 다른 제도적인 제한을 두기에는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신착도서나 수요가 많은 도서의 경우 독촉전화나 방문수거 등 수시로 집중 관리하고
도서구입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