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 가봐서 안타까운 점은 3층으로 된 낮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단 한층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을 데리고 엘레베이터를 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엘레베이터는 결국 몸이 허약하거나,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 혹은 정말 급한자이거나 많은 짐을 옮기거나, 특히 장애우분들을 위해 설치한 기계입니다. 이런 분들이 정말 도서관을 이용할때 사용되어야 하는데, 막상 이런분들이 오면 삼층건물을 쉼없이 오르내리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려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엘레베이터 버튼 위 같은 부분에 좀 자제해 달라는 문구를 써 붙여놓으면 어떻가 싶습니다.
솔직히 젊은 분들이야 계단 한층 올라간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정말 2층에서 내려가는데 엘레비이터 버튼부터 누르고 기다리는 학생들을 보면 학생인 저도 좀 부끄럽습니다.
이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오늘 홈페이지 들어왔다 회원가입까지 하고 글 쓰고 갑니다. 조금 시정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