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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북부도서관...아이데리고갈곳이못되네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31.
아마 엄마들이라면...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하는 것은 누구나의 희망일겁니다. 하지만... 책값 이 .... 21일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북부도서관이 개관을 했습니다. 개관식 첫날 ..... 아이와함께 너무나도 기다렸기에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대실 망.... 이정도로 시민들에게 개방을 하다니... 정말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구 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반대로 나와같이 너무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조치였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흘이 지난후에도 어수선한 분위기... 텅빈 책꽂이... 관리자들의 화난 얼굴들... 우왕좌왕하는 모습들.... 여전히 개선된것은 하나 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갔는데... 아이가 배가고프다기에 집에와 서 간단하게 밥을 먹이고 아이가 졸라서 또 갔었습니다. 조금전에 보던책들을 찾아서.... 그런데 저를 화나게 한건 지금부터입니다. 아이를 우선 자리에 앉게 하고 우리 아이가 조금전에 보던 책을 제가 찾아서 자리에 앉아 아이에게 주었는데 그때 아이가 ""엄마 어떻게 찾았어...""하는순간 책임자라는 분이 다가오더니 아이에게 손가락질을 해가며 ""조용히해 .. 왜 떠 드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 그래도 우리아이가 말을했기에 ""엄마가 주의를 주는데...""하고 책을 보게 하였습니다. 저도 물론 아이 옆에서 책을 보고 있었구요.. 계속해서 그분은 아이들을 혼내고 우왕좌왕... 왔다갔다..... 조금후에 친구를 만났는데.. 또 우리 아이가 ""어 형아다"" 순간 제가 조용히를 지시하는데 개선 장군처럼 또 그 책임자라는 분이 와서 ... 또 혼을 내는 겁니 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엄마가 옆에 앉아 주위를 계속주고 있는데 공무원이 신분이 어떻게 시민들에게 손가락질을 해가며 혼을 내냐고... 지금이것이 떠드 는거냐고... 그랬더니 그 책임자란 분이 ""됐어요.. 그만 하세요..."" 하는 겁니다 화가 나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이미우""씨라 하더군요. 친구가 가자 고 하기에 나와서 이름을 다시 물었더니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6살 7살 아이들이 어떻게 한마디도 안할수가 있느냐... 그런 방을 따로 만들어 주던가... 그리고 말 한마디가 떠든것이고 손가락질 받아야하는 상황이고 혼 나야 하는 상항이냐고 했습니다. 엄마가 주의를 주고 있다고 말을 했으면 몰랐다 . 죄송하다. 부탁드린다라는 것이 바로 시민들 위한 공무원의 서비스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 ""그러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하기에 저의 이름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랬 더니""우리 도서관에 오실려면 오셔도 되요.. 이러는 겁니다. 도서관에 못오게 하겠다는 식의.... 그래서 제가 당신의 허락을 맏고 도서관에 오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도서관 출 입을 당신이 못하게 하겠다는 겁니까? 하니까.. 그럼 왜 나는 이름을 물어 봤냐고 하더군요....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그래서 제 가 민원넣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하는 서비 스입니까? 공무원이 아니라 구멍가게 주인도 그렇게 손님을그렇게 대하진 않 습니다. 우리 아이가 돌아다니며 떠들었다면 제가 이렇게 인터넷에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 그 이미우라는 책임자분이 성의있게 응대하고 친절하게 시민을 대 했다면 이러지 않을 것입니다 . 아이들의 성향도 모르는 분이 어떻게 아이들 을 위한 시민을 위한 도서관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 니다. 이글을 읽으시며 자기 아이만 감싸고 도는 한심한 엄마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저역시 어른들을 위한 열람실을 가지 않고 아이 앞에 앉 아 계속주위를 주며 세상의 에티켓을 가르치고 있었고 또 정말 우리집옆에 도 서관이 생겨 감사한 마음과 또 당찬 포부를 지닌 그저 엄마일뿐입니다.그런데 그 원대한 아이에 대한 엄마의 작은 희망이 첫발부터 산산히 부서지는 현실에 화가나고 답답해서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에게 도서관의 관리자분들은 우리를 도와주는 분들이라는 것 도 알려주고 싶지 절대로 상대하지 말고 배우지 말아야 하는 무서운 사람들이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도 도서관이라는 것을 몇번 가보지 않아서 아직 도서관예의라 는 것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려하구요... 따라서 하루 바삐 북부도서관의 시스템의 정착화가 되어서 어수선한 분위기 의 도서관의 아닌 질서정연하지만 활기찬 도서관이 되어야지 .. 숨막히는 도서 관의 되지 않기를 .... 거만한 주인 행세하는 공무원이 더이상 책임자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프로다운 관리자로 교체되기를 희망합니다.
답변자
도서관관리자
답변일
2007.03.31
우연치않게 자유게시판의 글들을 읽다가 한 말씀 올립니다.
저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동시에 현재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시립도서관을 이용하기에 얼마전 율량동쪽으로
북부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약하나마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픈했다는
사실을 공시로 했기에 저는 실제적으로 그곳의 환경이 어떠한지는 모릅니다.
아이 어머니께서 시민들을 우롱한다는 처사로 치부하기에는 도서관의 소장
도서들이나 운영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셔도 쉽게 내뱉을수 없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청주시내에는 소규모의 관내도서관을 포함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도 얼마전에 알게되었습니다만..그곳의 책들을 전부 새로
구입하는것이 아니라, 기증도서를 바탕으로 책꽂이를 채워가는 형식으로 하고
신간의 경우 구입이 필요하다고 판단시 구입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도서관이 꾸려져 가는것입니다.
또한 북부 도서관에 계신 직원분들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정식 사서분들은 몇분 안계시고 시청주관으로 계약직원(비정규직)을 채용해서
인력운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아마도 채용이 된지 얼마되지 않아 업무에 능숙하게 적응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지는군요.
그리고 아이가 책을 어떻게 찾았냐고 단순히 묻기만 했는데 직원분이 와서
혼을 냈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십시오. 그다음에 무언가 또 소리를
지르거나 행동을 했기에 그분이 재차 조용히 하도록 지시한것이 아닌가요?
안그래도 아이 어머니께서는 도서관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직원들은
우왕좌왕한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애기가 소리지르고 한다면
과민반응일수도 있겠으나...업무 특성을 고려한다면 무리도 아니라고 생각합
니다.
우리사회가 공무원이라 하면 편하고 거드름피우고 비리의 상징인마냥 인식하
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반면에 취업의 자리로서는 안정적이라고 동경하기
도 하지요. 그런데, 공무원은 시민에게 훈계하면 안되는것 입니까?
그 자리에선 댁의 아이가 시민으로서 존중받는것보단 타인들이 좀 더 조용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수 있는 권리를 존중받아야 하기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물론, 제가 상황을 직접 본것이 아니기때문에..만약 필요이상으로 직원이
오버해서 행동을 한것이라면 문제제기가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불편이 생겨 민원을 제기하기 이전에 업무에 익숙치못해
우왕좌왕하는 직원들..하루에도 수십명, 수백명을 상대해야 하는 그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격려를 해본적은 있었나요?
좋은것은 말하기 쉽지 않지만...남의 허물은 말하기 쉽다..라고 했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지않고 아이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대로 행동한 직원도 책임도
있지만, 마치 우리애는 잘못한거 없는데 친절, 봉사를 제공해야 할 공무원인
신분인 주제에 뭐하는 행태인가...라는 고발성의 글을 쓰신 어머니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나중에라도 박카스라도 한병 가져다주며, 그때는 미안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것이 더 나은 해결책이 아닐까요?


요즘 현 사회에서 자기 자식들 아낀다며 옹호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서
울컥해서 글을 달았습니다만..저도 시립도서관에서 쿵쾅 거리며 뛰며 큰 소리
내는 아이들을 보고있자면 속된말로 ""후려 치고 싶습니다""만 저 역시도 어린
그시절이 있었지 않겠습니까? 당장 무서운 얼굴로 조용히 하라고 하기이전에
밖에서 노는것이라고 안내해줍니다....직원분들..이러한 행실이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나아가서 사회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럼...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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