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당도서관을 저녁에 애용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어제 7시30분이후로 인터넷4번을 사용하는 키큰 할머니분이 계신데
예전에는 저랑 맞은편에 앉았는데 자판을 빠르게 치고 있는데 저한테 엄청 화나신 목소리로 "키보드 덮개 씌우고 하는거에요?"
그때 시간이 오후 9시30이라서 30분밖에 시간이 없는데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천천히좀해요"
아니 할머니가 뭘안다고 나한테 천천히하랴 빨리하랴 난리인지...
심지어 그때 키보드 덮개 씌웠어요!
그말은 자판치는게 시끄럽다 라는건데
제가 인생을 살면서 진짜 생애 최초로 저런 소리를 들어서 당황스러웠는데 그때도 자리 다른데로 바꾸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그 후로 할머니 짜증나서 보이는 순간 왠만하면 멀리 떨어져서 앉았는데
방금 전에 뒤에서 쳐다보면서 자판소리 시끄럽다는 신호를 보내서 진짜 화딱지가 엄청 나서 자리 또 바꿨는데요.
제가 무슨 키보드를 부서지는것 마냥 치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오늘 대각선 맞은편에 아저씨가 앉으셨는데 그분도 아무 말씀 없으셨는데 왜 혼자 난리인지 짜증이 나서요.
문 앞에 도서관은 엄연히 공공장소인데 눈치주는 신호 좀 덜 보내달라고 게시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앞으로 그냥 그 할머니랑 멀리 떨어져서 무조건 자리를 맡으려고요.
아니 그리고 그 할머니 영어공부하시던데 왜 본인은 혼잣말을 왜그렇게 하세요?
자기는 바른 사람인것처럼 본인 생각은 안하고 "이거 왜 꺼지지?" 이런말 등등 엄청 중얼거리고 어제는 방귀도 뀌시던데 저는 이런거에 대해서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는데 생각할수록 열이 엄청 받네요.
3층 문앞에 도서관은 엄연히 공공장소인데 키보드를 부서지는거마냥 치는거 아닌 이상 상대방한테 눈치주는 행위 또는 기분 상하는 말투 금지 좀 붙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번에도 도서관 불편글 썼었는데 자꾸 직원분들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2년 5개월뒤에는 흥덕구 신축아파트로 이사할거라서 예민할머니 볼 일이 없겠지만 진짜 화딱지가 너무 나서요. 그리고 아빠께서 개인사업하셔서 사무실 두유,양갱,헛개,커피,마스크 등등 주문하느라 바쁘고 담주 부모님 해외여행때문에 티켓팅 사전좌석지정 등등 신경쓸거많아서 개바쁜데 예민할머니 때문에 성질이 너무 나네요.
답변자
상당도서관
답변일
2023.11.19
안녕하세요. 상당도서관입니다.
우선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으심에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하여 주신대로 이용자간 직접적인 언쟁등으로 불화가 발생치 않도록
사안 발생시 데스크나 사무실 직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토록 해당 사항 자료실에 게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