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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태만공무원시정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김공중
작성일
2008.02.21.
도서관 입구에 근무하시는 안경쓰신 남자분
 
제가 도서관 다닌지도 오래 됬는데, 볼때마다 없고,
 
있으면 컴퓨터 하고 컴퓨터도 뭐하는지 봤는데 항상 볼때마다 네이버 뉴스만 보더군요..
 
또 책도 보고, 심지어는 한자 공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행위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근무시간에 일은 하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제 생각엔 하는 일이 안내인거 같은데 그 일을 하면서 컴퓨터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심심하면 인터넷서핑하고 전화하고 싶으면 도서관 전화쓰고, 책보고 싶으면 위에서 빌려다 보고, 공
 
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엄연한 근무시간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제약없이 자기 하고 싶은 일들을 너무나도
 
쉽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시고, 만약 납득할만한 답변이 없으면 시정부탁드립니다.
 
답변도 없고 시정도 없다면, 더 높은곳에 건의 하겠습니다.
답변자
도서관관리자
답변일
2008.02.21
안녕하세요? 홈페이지 관리자 입니다.



평소 저희 도서관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당초 1층 안내데스크는 도서관을 찾는 방문자에게 도서관 이용 및 기타 문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목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시간제 형태로 인력을 고용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작년 하반기 부터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정기간 비워 놓다가 임시방편으로 청원경찰분들이 교대로 그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래 청원경찰분들은 교대로 도서관 주위를 순찰하며 주차관리, 시설방호 등의 역할을 한 후,

교대후에는 방재실에서 휴식하며 내근을 하는데, 그 시간에 안내데스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것입니다.



보시는 관점에 따라 개인적인 일만 하고있는 것으로 여기실 수도 있는 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의토록 하여 시정 하겠으며, 이용자께서도 도서관의 여건에 대해 조금은 양해하여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이용에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건의하여 주시면 적극 검토하여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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