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창 근처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오창호수도서관을 가끔 이용하는
대학생입니다. 평소와 같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차를 가지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에게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올려드린 사진과 같이 도서관 뒷편의 주차장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 입구로 들어가는 문이 자동문이 아니여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옆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출입이 정말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서 도서관 정문을 포함해서 도서관 내부를
1층부터 5층까지 돌아다녔는데 다른 출입문은 자동문이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오창호수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주차장에서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자동문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도서관 정문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자동도서반납기 기계의 위치도 높아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키가 작은 사람들은 팔을 아무리 뻗어도 반납의 버튼이나 책을
넣는 입구에 책을 반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계를 교체하기는
어렵겠지만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밑에 바구니를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고생해주셔서 감사하고 위의 건의글을 한 번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자
오창호수도서관
답변일
2019.07.09
오창호수도서관 발전을 위해 건의주심에 감사드리며 답변 드립니다.
ㅇ 우선, 주차장쪽 후문 출입구 자동문 설치 요청 건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으로 향후 검토 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대안으로 닫힘 방지 장치를 이용해 출입문 한쪽을 항시 개방하여 휠체어 이용자분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ㅇ 그리고, 도서관 1층에 위치한 무인도서반납기가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에 맞지 않다는 의견에 대하여는 현재 비치중인 장치가 기성제품으로 장애인 편의를 위한 기술적인 보완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대안으로 제시하신 반납용 바구니 비치는 도서 분실 등의 우려가 있어 도입이 어렵습니다.
다만,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우체국 택배로 도서관 자료를 자택으로 무료 대출ㆍ반납해드리는 ‘책나래 서비스’를 안내 해 드리니, 도서관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책나래 서비스’ 내용 참조: http://library.cheongju.go.kr/lib-hs/contents.do?key=1468
기타 문의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043-201-4093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