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흥덕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원분들은 다 친절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좀 대책이 불만족스럽습니다.
공부하면서 밖에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떠드는 소리가 들려도
참고 공부했는데
이번주 화요일날 각 층마다 붙인 사물함 회수 안내는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물론 도서관 입장에서 봤을땐 1일 이용원칙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단지 대책이 다 회수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까?
1~2층에 올라가도 빈 사물함은 많던데요? 집이랑 도서관이랑 멀어서 물건을 매일 들고다니기가 벅찬데 이런대책 외엔 없나요? 무조건 빼야 정상입니까?
충북중앙도서관은 한달단위로 사물함 관리하는거 같던데요
항상 같은 방침만 사용하는것보다 변화가 필요한거 아닙니까?
장기로 쓰면 왜 이사람들이 장기로 쓰는지 생각 한번만이라도 해줄수 있지않나요?
이사람들만 따로 보관해도 많이 남던데요. 장기로 쓸사람만 따로 모아서 보증금을 받고 쓰게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 물건을 11월 1일날 안치우면 한달동안 못쓰게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쓸사람은 다 씁니다.
이런 대책이 너무하단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공부하면서 할말 많았습니다.
문화교실 같은 경우도 주변이 시끌시끌 거려도 참았어요. 노래도 틀어놓고
저번에 얘기해도 좀만 참으라는둥 조금있음 끝난다는둥...관심없다는 말로 들렸구요.
너무 시끄러우면 성인학습실에 공부하는 분들이 나가서 조용히해달라고 하더군요
사람들이 건의사항(예:중,고등학교 종합자료실에서 학습금지 등등)
올린거 보니 답변은 항상 시정상 어렵다는 말만 있을뿐 대책은 똑같더군요. 매번 한결같은 답변이면 어디 시청에 올려야 해결되나요?
도서관입장이나 이용자 입장이나 다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시민의 요구는 시행이 어렵다고 들어주지도 않으면서 무턱대고 사물함 회수 안내를 붙인건 갑질로밖에 안느껴지네요. 화가나서 올립니다.
답변자
청주흥덕도서관
답변일
2015.11.03
안녕하세요 흥덕도서관입니다.
사물함 이용에 불편을 느끼셨다니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사물함 정리 작업은 일부 도서관 비이용자들의 장기 사물함 사용에 대한 대책 및
향후 효율적인 사물함 관리(파손 열쇠 수리 등)를 위해 실시되었던 것임을 우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