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부하는 분이랑 휴게실에서 공부하던 중
궁금한 것이 있어 상의하다가 지적받았네요.
공부하는데 왜 떠드냐고...
방해되니까 조용히 하라고...
큰 소리로 얘기한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께 방해될까 봐 최대한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이 얘기했는데.. 휴게실은 절대 정숙해야 하는 공간인가 봐요??
저 역시 휴게실에서 공부하기를 즐겨 하는 사람입니다.
적당한 소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거든요.
간혹 소란스럽거나 뛰어 다니는 아이가 있어도 휴게실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휴게실 본래의 목적은 잊고
주객이 전도되어 공부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부하는 분들이 있으니
쉬러 오는 분들이 작은 소리로 얘기하며 배려해 주는 모습이 있어 아름다운 거죠.
아마도 그분은 휴게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많으니 열람실로 착각했나 봅니다.
이런 착각이 없도록
휴게실은 작은 소리로 얘기해도 되는 공간이라고
큼지막~~~한 글씨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청주청원도서관
답변일
2016.08.03
우리 도서관을 이용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도서관 휴게실은 잠깐 동안 머물러 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기본적인 매너를
유지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요청에 의하여 청주시 무더위 쉼터 대형 안내간판을 내부 벽면에 추가 부착하였으며
이후에도 누구나 휴게실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