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도서관을 애용하는 시민으로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휴게실관련 건의드립니다.
휴일인 오늘 점심식사를 하고자 휴게실에 내려갔더니 모든 테이블이 학습공간으로 이용되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책만 있고 사람은 없는 테이블에서 잠깐 식사를 하다보니 한 학생이 도시락을 가지고 내려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가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실제적으로 도서관 밖 벤치에서 점심을 먹는 이용자들도 참 많았습니다. 요 며칠 비가 와서 다행이지만 미세먼지로 실외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어려운 현실이지요.
도서관에 개인학습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휴게실에서 개인학습을 절대금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휴게실은 휴게실 본연의 목적대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것에 운영자분들께서도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휴게실에 <휴식테이블> 푯말을 일부 놓으신 것도 이런 상황을 개선코자 하신 목적이겠지만 개인학습 테이블과 섞여 무의미한 상황입니다.
1층에 위치한 다목적 실을 휴일동안만 개인학습실로 탄력운영하여 부족한 개인학습
공간을 보충하거나, 휴게실에 일부 공간을 파티션 등으로 구획화하고 개인학습을 절대금하는 등에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지속된 민원에 운영자 분들께서도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휴게실이 휴게실답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답변자
청주청원도서관
답변일
2017.07.11
안녕하세요!! 저희 도서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용하시는 데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휴게실 식사전용공간 및 휴식공간을 검토 보안하여 조속히 설치하겠습니다.
도서관 휴게실 구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