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2주전에 이사 왔습니다.
기존 살던곳에서 도서관 활용을 너무나 잘 하였기 때문에... 이곳에 이사와서 첨에 목령 도서관을 보고 놀랬습니다.
작년에 2010년에 지어진 도서관인데.... 어린이집, 읍사무소, 도서관 이렇케 건물을 나눠쓰는건 그렇타 치고 도서관 설계시 유아실 만들면서 유아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었다고 생각 됩니다.
도서관 건립시 어디나 벤치마킹을 한 다음에 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혹시 다른곳 도서관 방문해 보신적이 있는지요?
유아실 애기침대 있는곳 문이 삐꺽삐꺽 소리가 납니다. 침대 재워논 애기 다 깨우겠습니다.
그리고 대출 직원들 근무 하는곳은 보일러 따뜻합니다만, 유아들 책보는 곳은 보일러 않돌리나 봅니다.
애기들이 기어다니고 7세 이하 어린이들인데 그곳에 보일러만 꺼 두었더군요.
그리고 요즘 새로 짖는 도서관들은 유아들 편의를 위해 유아 열람실 안에 유아 화장실을 설치합니다만, 역시 목령은 없더군요.
애기둘 데리고 갔는데.. 둘째는 업었구요.. 큰애 화장실이라도 급하게 간다는데 신발 갈아신고 날씨도 서늘한데 잠바 벚어 논채로 달려가기 좀 힘들었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너무도 많은데...
그리고 이상한것은 안성은 아파트별로 작은 도서관이 운영이되고 이곳들이 중앙도서관 지휘하에 이루어 지고 있는데 오창은 아파트 작은 도서관이 초등학교와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작은 도서관 허가증인가? 이런것이 작은도서관에 걸려있던데.. 밑에 청원군수 이렇게 써져있구요..
그런데 왜 도서관 관리하는곳이 목령이나 옥산은 군이고 작은도서관은 초등학교인지?
안성은 중앙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들간에 상호대차를 이용할수도 있고, 중앙이나 작은도서관이나 평생학습강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성시가 아이들 교육 특히 도서관에 많은 투자를 하는거 같아서 너무나도 혜택을 잘 받고 이용 하였습니다.
물론 거기는 안성시이고 여기는 군이지만 아파트 값이나 땅값이나 상가 건물들을 보면 오창은 안성보다 더 발전된 곳인거 같습니다.
군에서 도서관에 많은 지원을 해주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구요.
마지막 작은 소망은 개인당 빌릴수 있는책이 3권인데 5권으로 늘려 주심 않되나요?
우리가족이 4인이라 안성에서 개인당 5권씩 거의 매일 20권씩 빌리다가 3권 빌려오는데..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