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 빠져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한 지 3년이 넘어갑니다.
도서관이 있어 감사함을 자주 느껴요.
그와 동시에 최근(대략 출간일로부터 1년 정도)에 발행된 서적들 중
시립도서관이 다른 도서관보다 상대적으로 없다고도 자주 느낍니다.
도서관을 방문해서 책을 빌리는 것보다 요즘은 상호대차를 통해서 빌리는 경우가 자주 늘었거든요.
(제 기억에 한해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에만 있는 책 시리즈는 '수용소 군도' 더라구요..그 때 이상하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던건 왜 인지ㅠ)
상호대차라는 제도로 그래도 읽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시 대표 도서관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서관들에 비해 보유 장서 수만 많고
대다수가 오래돼 철 지난 번역으로 쓰여진 책들이 대다수 같습니다.
이용자들의 신청을 통해서만 책들이 도서관으로 보급이 되는지,
도서관 자체적으로 책들을 구매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