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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실망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27.
시립도서관은 시설도 좋고 공부하는 분위기도 좋아서 시험기간이나 평소에도 종종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학교가 파하고 시험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들렀지요. 동영상 강의를 들으려 컴퓨터를 예약하고 자리에 가보니 누군가 앉아 컴퓨터를 사 용하고 있더군요. 카운터에 가서 제 컴퓨터 예약 시간인데 다른 분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 드리니 카운터에서 컴퓨터 예약시간을 확인하곤 직접 컴퓨터 앞에 가서 사용하시 는 분께 양해을 구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니 컴퓨터가 이상했습니다. 예약창은 뜨지않고 그냥 가정용 컴퓨터처럼 작동되고있었지요. 카운터 언니는 재부팅을 하며 정상적으로 작동이 될 것이라며 다시 가버리셨죠. 저는 컴퓨터를 재부팅했습니다. 최대한 절전으로 재부팅을 한다며 시간도 오래 걸리더군요. 그리고 재부팅후에도 예약창은 뜨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그냥 인터넷강의를 들으려 하였지만 이번엔 헤드폰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다시 재부팅을 한 뒤, 계속 헤드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 것을 학인하곤 그럼 숙제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데 갑자기 한 여성분이 다가와 제가 앉아있는 자 리가 자신의 예약자리라며 제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예약한지 십분이 지나도록 컴퓨터 예약창이 뜨지 않아 당연히 저는 로그인을 하지 못하였고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되어 그 여성분이 "비어있다고" 표시 되는 제 자리에 예약을 하신것이었습니다. 그제사 뭔가 잘 못 된 것을 깨달은 저는 바로 카운터로 달려갔습니다. 그 때 카운터에는 여자 2분 남자 1분. 총 3분이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저는 상황을 말하였고 카운터에서는 "재부팅을 해도 예약창이 안떠요?"라고 물어왔 고 저는 두번이나 재부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창이 뜨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카운터에서는 다시 제가 사용하던 컴퓨터로 갔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집과 교과서로 어지러운 제 자리가 부끄러웠습니다. 카운터에서 나오신 담당자분께서는 컴퓨터 뒤에 선이 빠진 것이 없나 살펴 보시곤 모두 선이 꼽혀있자 컴퓨터가 왜 이런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제 뒤에 예약을 하신 성인 여자분은 잠깐컴퓨터을 예약하신 컴퓨터를 열어주시곤 저는 계 속 카운터 앞에 서있게 하였습니다. 그 때 시간이 정확히 6시 6분 이었습니다. 카운터에서는 제에게 컴퓨터을 일정시간 사용할 수 있게 열어준다며 몇시간 예약 을 하였는지 물어왔습니다. 저는 정확히 2시간을 예약했다고 대답했고 카운터에서 는 또다시 몇분에 예약했는지 물어왔습니다. 거기까진 생각이 안나 모르겠다고 대 답하니 그렇다면 7시 30분 까지 컴퓨터를 열어줄테니 컴퓨터를 사용하라고 그러더 군요. 저는 분명 컴퓨터를 2시간 예약하였고 예약 후 5~6분 정도 뒤 컴퓨터를 시작 하였 습니다. 재부팅을 2번 하는 데 3~4분 걸렸고 바로 자리를 비켜달라며 여성분이와 카운터에 말하고 카운터에서 컴퓨터선을 확인하고 잠깐코너에 여성분을 예약 시켜 주는 데 불과 10~1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근데 7시 30분이라니. 제 생각보다 적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저는 내심 컴퓨터를 늦게 시작한 것도. 컴퓨터에 앉아서 사용하지 못한것도 도서관 에서 컴퓨터를 잘 관리 하지 못 한 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시간 동안 컴퓨터를 온전히 사용하게 해줄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전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내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사용할 수 있다는 자체로 도 서관에 감사했기때문에 저는 카운터에서 알아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운터에서는 이상하게도 짜증스럽게 대꾸하더군요. ""아니, 알아서 해주긴 뭘 알아서해요?"" 알아서해주세요, 이 말이 짜증 낼 일인가요? 어린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게 눈에 뻔히 보이더군요. 만약 제가 어른이었다면, 교복을 안 입은 어른이었다면 과연 그럴 수 있었을까요? 도서관 유리 문 앞엔 "당신이 도서관의 주인입니다."라는 글귀가 써 붙여져 있습니 다. 내 것 처럼 도서관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말이겠지요. 저도 이제까지 도서관의 주인은 나, 우리 모두라고 생각하며 지내왔구요. 그런데 제가 오늘 도서관에서 주인 된 대우를 받았다고 말 할수 있을까요? 왜 카운터에는 3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가 고장난 원인 을 알지 못하며 치료법으로 "재부팅"이라는 아주 기초적이고 원시적인 방법밖에 제 시해 줄 수 밖에 없는 건가요. 또, 어린 학생은 도서관의 주인이 될 수 없보죠? 그래서 그렇게 어린학생이 카운터에 무언가를 부탁하거나 말하면 대충 상대해 주라 고 친절 교육을 받아서, 그래서 오늘 그런거죠?? 결국 시간만 잡아먹고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데 눈물이 다 나더군요. 오늘일로 도서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괜찮은 도서관이라며 기사도 났
답변자
도서관관리자
답변일
2007.04.27
저도 그런 대우 받은적 있어요.

저는 물어볼게 있어서 카운터에 갔는데

저보다 늦게온 어른부터 답변해주고..

저는 무시하고 가더라구요..

기분이 얼마나 나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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