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입니다. 건의에 앞서 항상 쾌적한 공간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3층 종합자료실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는 것에 관하여 공간규정이 명확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건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호수도서관과 달리 '자유열람실'과 '디지털 열람실'을 층을 나누어서 구분할 수 없기에 3층에 '디지털코너 및 노트북이용석'과 '일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판넬에 글씨를 적어 분리를 해 놓았더라고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일반 독서를 하는 공간에서 '장시간 문서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노트북 이용석'을 이용할 수 있게 게시물을 부착해 주셨으면 하여 글을 올립니다. 일반 독서를 하는 분들을 마우스 소음(신경을 집중시켜 독서를 방해하는 잡음) 과 분리 해 놓기위해 '노트북 이용석/PC이용 공간'을 구분 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공간에서 문서작업으로 소음을 유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와 같이 소음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빠르고 반복적인 마우스 소리, 타이핑 소리와 같이 사람의 신경을 집중시키는 소음은 제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청주시립도서관 여러 군데에서, 가깝게는 호수도서관도 이러한 민원 때문에 디지털 열람실을 제외한 자유열람실에서 "마우스 사용금지" 이러한 안내문 부착을 진작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아 오창도서관도 이러한 안내문으로 독서하시는 분들이 피해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났으면 합니다. 도서관 이잖아요.
최소한 이런 안내문을 부착하므로 독서하시는 분들이 공간 외에서 장시간 문서작업으로 소음을 유발하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나마 독서에 방해가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일일이 사서분들께 말씀드리는 것도 되려 더 불편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고 큼지막하고 눈에 띄는 안내문을 부착하는 행위가 불필요한 싸움을 예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노트북 이용석이 따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행정서비스헌장 협조사항 보니까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의합시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잡음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된다고, 다른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고 안내문을 통해 유의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답변자
오창도서관
답변일
2019.11.12
안녕하세요,
오창도서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종합자료실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건의 해주신 내용대로 마우스사용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앞으로도 자료실에서 문서작성을 하시는 이용자들의 소음을 규제하여 보다 쾌적한 자료실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