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임경선 작가 강력 추천!
“우리가 흠모하는 최고의 여성 작가들이 전하는 사랑에 관한 통찰!
뜨겁고, 짜릿하고, 통쾌하다!”
버지니아 울프, 뒤라스, 패티 스미스,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등
여성 작가들이 남긴 사랑에 관한 250가지 문장들
우리가 ‘사랑’이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로맨스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랑은 한 가지 얼굴만 하고 있지 않다. 이 책은 나이지리아의 페미니스트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부터 버지니아 울프, 제인 오스틴, 뒤라스, 토니 모리슨, 패티 스미스, 요시모토 바나나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성 작가들이 남긴 사랑에 관한 말들을 소개한다.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사랑의 정의에서 출발해 여성의 사랑, 자기애,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열정적인 사랑, 오래도록 지속되는 사랑, 사랑에 대한 통쾌한 비평, 규범 없는 사랑, 사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사랑을 떠나보낸 뒤의 슬픔, 영원한 사랑, 사랑의 의미 등 사랑을 12가지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에 맞춰 150여 명의 여성 작가들이 남긴 250개의 문장을 정리했다.
이 문장들과 함께 주제마다 수록된 저자의 짧은 에세이는 단순히 연인간의 사랑뿐 아니라 다양한 사랑의 감정들과, 그 감정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보다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랑을 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혼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지금 당장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 곁에서 이 책이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