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운명을 나눠진 도련님과 노비, 새로운 세상을 위해 칼을 꺼내다!《왕은 사랑한다》 김이령 작가의 신작 『화월송도』. 철저한 역사 고증과 탄탄한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목에서의 ‘송도’는 개경의 별칭으로, 고려의 중심 도시에서 네 남녀의 사랑이 달빛처럼 아득하고 애틋하게 펼쳐진다.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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