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리 장편소설 『미사』 제1권. 피가 섞이지 않은 오라비의 배신. 그리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미사를 구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태성. 회색빛 눈을 지닌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사의 본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경계를 서성였다. 어깨를 움츠린 미사는 더 따지지 않았다. 이 괴로운 탈피기가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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