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속에는 작가가 논산에 정착하면서 만나게 된 이웃들과 모임의 회원들 이야기가 다수 포함되었다. 따뜻하고 정겹다. 그리고 그녀가 딛는 땅에서 솟아나는 식물들도 소란스러울 만치 생기가 넘친다. 외로움의 흔적이 가셔가고 있다. 사람의 목소리가 왁자지껄하고 그녀는 자연 속에서가 아니라 사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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