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집어삼킨 태양』 제2권. 수현은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바랐다. 그리스에서 우연히 며칠 밤을 함께했던, 매너 좋고 다정했던 그 남자 공선후를. 그가 대한민국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니. 이루어질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하지 않은가. 그렇게 그 인연은...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