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내내 신나는 일만 가득한 짱뚱이는요, 모든 것이 궁금한 장난꾸러기예요. 볼때기가 아프도록 후후 뛰뛰 호뜨기를 불기도 하고, 참외 서리를 하다 들켜서 혼쭐나기도 해요.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질경이 풀쌈을 하기도 하고, 엄마라 그림자 놀이를 하며 긴긴 밤을 보내요. 해맑은 짱뚱이의 이야기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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