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서 물러나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던 장량은 어느 날 옛 스승인 황석공이 13년이 지난 뒤에 천곡성으로 오면 누런 바위 하나를 볼 수 있는데, 그 바위가 바로 자신이라고 한 말을 떠올렸습니다. 천곡성으로 가다가 항우의 묘소를 지나게 된 장량은 예를 갖춰 인사한 뒤 황석공의 화신인 바위에 제사를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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