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축제」의 화자인 ‘강지선’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이해심 깊은 남자를 만났지만 어린 시절 성폭력의 기억으로 힘들어하다 남편과 별거 중이다. 옛 직장동료 진의 소개로 취재차 방문한 인도네시아에는 발리의 연쇄폭탄테러의 여파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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