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언어 : 한국어 지역코드 : 3 화면비율 : 16:9 ANAMORPHIC WIDESCREEN DVD 전용 플레이어
ㆍ상세내용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피나는 노력! 수학여행에 갔다가 하루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온 아이가 있다.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었던 아이는 죽고 나자 성적비관, 가정불화,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오명들이 씌워지면서 자살할만한 아이가 되어버렸다. 부검 결과 추락과 전혀 상관없는 상처들이 있었지만 같은 방을 썼던 아이들은 수학여행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아이가 죽게 되었는지 말해주지 않았다. 도대체 12층에서 떨어진 이유는 무엇이며, 누가 아이를 때린 것일까? 아이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에게 치유의 희망은 있는 것일까? 한 가족의 삶을 철저히 짓밟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억울함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엉뚱하게도 음습한 학교폭력 문제를 법대로 처리하려고 하다가 학교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했던 교사가 있듯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은폐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학교폭력은 사라질 수 없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고, 그냥 장난이었다고 덮어버리는 동안 우리 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피해 학생들을 위한 대한민국의 정의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과연 어떻게 해야 피해 학생을 발견하고 도울 수 있을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와 학교폭력 피해가족 치유 한마당을 통해 가해자 중심의 시각 속에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 사회가 얼마나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