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의 시집. 산업화 시대의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이라는 <민중>의 비극과 그 비극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시로 엮었다. <하늘에는 눈이 있다 두려워할 것은 없다 캄캄한 겨울 눈 내린 보리밭길을 걸어가다가 새벽이 지나지 않고 밤이 올 때 내 가난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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