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이후 무크지 <지평> 및 <실천문학> 등을 통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한 조성래 시인의 제4시집.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2003년의 만주 기행에서 보았던 풍물과 감상을 풀어놓는다. 이를테면 만주기행시집인 셈이다. 만주를 돌아보며 그곳에서 맡은 식민지시대의 피냄새와 더욱 선명하게 체감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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