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동아일보」신춘문예로 등단한 박라연의 다섯 번째 시집. 가벼워지고 싶은 시인의 바람을 형상화한 <이슬사다리>, 깨달음의 정점에서 피워올린 우주의 절창을 그린 <목계리> 등 이번 시집의 수록작들은 현재적 삶의 숭고함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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