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인연이라고 생각하면 뭔지 모를 아득함이 배어 나온다. 그래서일까. 인연은 낯설지 않다. 금생의 시간을 잠시 빌려 온 우리는 인연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할 시간도 부족했던 그때, 우리는 미움의 굴레만을 끌어안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걸망 하나 둘러매고 길 떠나는 스님들처럼 빈손으로 떠나야 한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만나 그 속에 피어 있는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불교계 최고 문장가 미소 스님 성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인연 이야기 도시의 욕망과 자연의 부재로 허덕이는 우리. 그런 우리의 숨통을 틔워 줄 성전 스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세상의 아름다운 인연 이야기를 성전 스님만의 색채로 그려낸 《삼천 년의 생을 지나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