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는 터키에서 현장요원 이브와 함께 MI6 요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훔쳐 달아나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뛰쫓던 중 상관인 M(주디 덴치)의 명령에 따라 이브가 쏜 총에 맞고 깊은 강물 속으로 떨어진다. 본드의 임무 실패 직후 전세계 테러조직에 침투해 있던 요원들의 신원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임무의 책임자였던 M은 궁지에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MI6 본부 건물이 폭파되며 ‘당신이 지은 죄를 생각해’라는 의문의 메시지가 M에게 전달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죽음의 고비에서 부활한 본드가 M의 곁으로 돌아온다. 본드는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함께 그녀를 위협하는 실바(하비에르 바르뎀)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에 베일에 싸인 여인 세버린을 통해 실바를 찾아간 본드는 사상 최강의 적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