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보다 숭고한 종교도 가족보다 신성한 경전도 알지 못한다. <해신>, <상도>, <유림> 등의 장편소설로 잘 알려진 소설가, 최인호의 선답 에세이집. 한 여인의 아들이자 가장이며, 천주교 신자이면서 불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사는 작가 최인호의 지나온 이야기와 진솔한 고백이 담겨...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