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이혼지침서>의 작가, 쑤퉁의 새 장편소설. 중국 4대 민간설화 중 하나인 맹강녀 이야기를 소재로 쓴 것으로, 작가는 '강 씨네 큰딸'이라는 뜻의 맹강녀에게 '비취빛 여자'라는 뜻의 '비누(碧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생생한 캐릭터로 부활시킨다. 재산도 권력도 가지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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