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의 역사와 문화재를 다룬 책. 저자가 학술논문집, 학술세미나, 춤전문지 등에 발표했던 글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제1부에서는 그동안 논의된 전통춤 관련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근대시기 전통춤의 역사적 징표로서 정재와 권번, 그리고 기생의 존재방식과 그 역사적 실체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제2부에서는 인물을 통해 한국무용사를 살펴보고 있다. 제3부에는 한국의 춤문화유산과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한 세 편의 논문을, 제4부에는 무형문화재 제도와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와 나눈 대담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