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작가이자 번역문학가인 이윤기의 대표작을 한데 모은 소설집이다.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등단작 '하얀 헬리콥터'와 동인문학상 '직선과 곡선', 작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손님'등 총 15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해방 이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오늘의 작가 총서'. 1999년부터 2004년에 걸쳐 22권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2005년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다시 펴냈다. 2005년 판은 총 28권으로 구성되며, 작가 연보와 작품 이해를 돕는 해설(일부 작품)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