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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유래 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독교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일차 문헌을 선별하여, 목회자와 신학자를 포함한 성직자의 설교를펴내는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시리즈 중 하나. 1907년 1월 장대현교회에서 성령을 받은 뒤 평양 대부흥을 포함한 회개운동의 주역이었던 길선주 목사의 설교를 모았다. 전국 각 학교 도서관과 박물관, 개인 소장 자료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원본ㆍ원전으로서 가장 오래되고 역사적 가치를 갖는 자료를 발굴하였다. 옛글의 옛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와 옛말을 풀어 주었다. 신앙인들은 그동안 묻혀 있던 한국 기독교의 역사가 깃든 설교를 보면서 자신의 신앙을 가다듬을 수도 있을 것이며, 학자들은 한국 기독교가 어떠한 매개를 통해 그 세력을 넓혀나갔는지, 각 설교에 자리잡고 있는 신학적 배경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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