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성은 동시를 수직적 상상력으로 끌어올리는 역동적인 도르래다. 임수현은 이완된 언어의 관절에 힘을 불어넣으며 작품의 긴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열렬한 독자와 치열한 작품은 미래에서 만난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의 의의가 거기에 있다. _송찬호(시인) ● 『외톨이 왕』은 우리가 염원하고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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