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는 한숨과 함께 살아간다! 한숨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맺는 우당탕탕 ‘도감 만들기’ 대소동 큰일 났다. 모둠끼리 ‘새로운 도감’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 모둠만 주제도 못 정한 채 제자리걸음이다. 고유키랑 나나호는 나만 믿는다며 뒷짐! 고시로는 실실 웃으며 뒤통수만 벅벅! 유라는 오늘도 보건실에서 감감무소식! 어휴,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어, 잠깐! 방금 가방 속에서 누가 소리친 것 같은데? 뭐? 한숨 요정? 내가 쉰 한숨 속에서 태어났다고? 아아아,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한숨이 또 나온다. 우리 모둠, 이러다 도감을 완성할 수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