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어진 지 4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역사의 한복판에 있는 안네 프랑크의 집을 둘러싼 이야기 프린센그라흐트 263번지에 있는 ‘운하 옆 오래된 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1942년 여기서 안네 프랑크가 일기를 썼다. 베스트셀러 작가 토머스 하딩과 여러 차례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브리타 테큰트럽은 『운하 옆 오래된 집』에서 기록물과 사진을 바탕으로 운하 건설부터 안네 프랑크 박물관이 지어지게 되는 넓은 시기를 다룸으로써 이 집을 바라보는 역사적 안목까지 덧붙이고 있다. 『안네의 일기』는 교과서에 실려 있고 이와 관련해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책이 나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2024년 6월 12일은 이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의 95번째 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