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마리들은 컸다. 그냥 큰 게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컸다. 마리들이 쓸 침대를 만들려면 동네 사람들이 숲 하나를 통째로 밀어서 나무를 구해야 했고, 입을 원피스라도 하나 만들려면 셀 수 없이 많은 양의 털을 깎아야 했다… 19세기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로라 시모나티의 천재적인 데뷔작.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였다. 밤색, 진녹색, 분홍색으로 만들어 낸 놀랍도록 다이내믹한 그림의 개성과 이야기의 재미가 특히 새롭고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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