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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시인의 6번째 동시집. 그동안 박선미 시인이 추구해온 동시 세계가 더욱 무르익고 한층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동시집에서도 자연이나 사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거나 동심을 새로이 발견하는 시선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더욱 현실에 말착해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데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나 환경 문제를 적극 반영한 시편들이 눈에 띄고, 가족에 대한 애정은 물론 어린 자아에 대한 성찰이 더욱 설득력 있고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