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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은 오페라 이야기 : 테너의 안내로 시작하는 또 다른 취향 발견
예술
도서 :
  • ㆍ저자사항 이성호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노천서재, 2024
  • ㆍ형태사항 200p.; 21cm
  • ㆍISBN 9791197765315
  • ㆍ주제어/키워드 음악 오페라 테너 음악사 발성법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UE0000028527 [가로수]일반자료실(3층 신간)
음악 674.2-이53ㅎ
대출중 2024-05-23 대출예약 무인예약불가 상호대차불가

상세정보

귀에 착착 붙는 노래, 일일 드라마보다 더 쫄깃쫄깃한 스토리… 오페라가 ‘배운 사람’의 전유물이라고 착각해온 당신을 위한 책 -베르디는 진작에 ‘여자의 마음’이 뜰 줄 알고 있었다? -‘축배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동시에 민망해질 때는? -성악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독일어나 이탈리아어도 잘할까? -바그너는 어떻게 작곡과 극작을 모두 해낼 수 있었을까? -푸치니를 깎아내리는 비평이 있었던 이유는? -왜 상당수의 오페라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을 배경으로 설정했을까? 테너이자 클래식 음악 해설가인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플레이리스트가 풍성해진다! 우리나라 인구 중에서 오페라 공연을 살면서 한 번 이상 봤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정확한 답을 구할 길은 없겠지만, 그 수가 결코 많지 않으리라는 것쯤은 짐작 가능하다. 이른바 ‘피켓팅’이나 ‘n차 관람’ 같은 말을 낳을 정도로 대중적인 뮤지컬에 비해, 오페라는 왠지 어려운 장르일 것 같다는 편견도 꽤 흔해 보인다. 아직도 오페라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즐기는 예술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은 오페라 이야기》는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테너로서 무대에 오르며 음악 해설과 공연 기획 활동도 꾸준히 이어온 저자는 음악사의 줄기를 찬찬히 따라가면서 열여덟 편의 오페라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명한다. 작품 속의 아리아나 서곡에 대한 설명, 작곡가와 대본 작가의 삶 등을 다채롭게 다루면서 때로는 자신의 무대 경험을 곁들여 곡의 특징을 소개하거나 성악 발성법에 대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나아가 오페라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미친 문학 작품, 작곡 및 극작의 시기와 관련된 세계사의 장면 등을 두루 다루는 저자의 글은 오페라에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재미 또한 충분히 선사한다.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은 오페라 이야기》를 따라 수백 년 동안 살아남은 아리아들의 익숙한 멜로디에 귀를 맡겨 봐도 좋고, 웬만한 일일 드라마와 맞먹을 만한 대중적 서사를 먼저 훑어봐도 좋다. 오페라에 가까워지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극장에서 오페라 공연을 직접 감상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음악시간에 오페라를 제대로 배워본 기억이 없다 해도 괜찮다.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늘 차트 상위권에 있는 노래들만 재생할 뿐 오페라 아리아는 찾아볼 생각도 못했다 한들 뭐가 문제겠는가. 이 책을 통해 오늘부터 새롭고 근사한 또 하나의 음악 취향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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