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 기업인, 그리고 사회학자인 저자가 한 세기 가까운 삶의 경험을 통해 이 시대에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김삼환 목사, 오정현 목사 추천! 2023년 2월, 주요 일간지에 특별한 학생의 이야기가 실렸다.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과에서 5년간 공부를 마치고 국내 최고령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상숙 선생이다. 1931년생인 이상숙 선생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온전히 겪어냈다. 우리의 역사가 그의 삶에 그대로 묻어있다. 저자는 신앙인으로, 또 바닥부터 시작한 기업인으로 이 삶을 살아왔다. 식민 시대의 아픔, 민족 분단의 고통, 이데올로기 대립과 같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오롯이 끌어안았다. 저자가 그렇게 살아올 수 있도록 해준 것은 바로 신앙이었다. 저자는 사회학을 통해 기독교를 탐구하고자 했고, 인간 예수의 온전한 헌신과 순종을 연구 주제로 잡았다. 그 결과 [인간 예수의 ‘혁명적 순종’이 갖는 정치윤리와 레비나스의 케노시스론]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