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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믿음의 부모들이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인본주의 교육철학이 가득한 풍조 속에 분명하고 구체적인 성경적 지침을 얻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이 책은 성경적 자녀양육의 목표는 하나님이 맡기신 자녀들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분명히 제시한다. 세상의 가치와는 정반대의 방향이다. 자기 유익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는 아이, 이웃을 자기 자신같이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는 성경적 자녀 양육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는 최고의 자녀양육일 것이다. 아이가 어릴수록 훈련시키기가 더 쉽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공식처럼 적용하지 말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성경적인 원리로 이 책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성경적 자녀양육의 실제적 지침을 알려주는 책은 아마도 찾기 힘들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을 읽고 난 후 렙 브래들리 목사의 「자녀양육의 위기 극복하기」를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이 두 권의 책을 1년에 한 번씩 반복해서 읽는다면 부모가 범하기 쉬운 여러 가지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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