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본격 미스터리 대상 평론, 연구 부문 수상’ 일본 미스터리계의 경이로운 재능, 아쓰카와 다쓰미의 두 번째 작품집! 미스터리 장르에 무한한 애정을 담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트릭!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를 시험하는, 중첩되는 반전의 연속! 2021년,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었던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에 이은 아쓰카와 다쓰미의 두 번째 작품집 《마트료시카의 밤》이 한국에 출간된다. 《마트료시카의 밤》 역시 전작과 똑같은 구성으로 짜여 있다. 연작 단편이 아닌 네 가지 기발한 설정 아래 구성된 독립된 이야기로, 모두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작가의 무한한 애정이 스며들어 있으며, 제목처럼 이야기는 끝없이 겹쳐지고, 쉴 새 없는 반전이 휘몰아친다. ‘코로나 사태’라는 큰 설정과 단편 각각의 고유한 설정. 이 중첩된 설정 속에서 아쓰카와 다쓰미는 그야말로 곡예와 같은 논리를 펼친다. 구성, 복선, 트릭, 반전 등 동서고금의 미스터리 소설을 끊임없이 읽고 비평하며 단련한 작가의 테크닉은 실로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