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노화되는 건 나이 때문이 아니라, 자극이 없어서다! ● 신경내과 전문의인 저자 요네야마 기미히로는 그동안 수많은 두뇌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두뇌 관련 저서 중 가장 실용적인 책으로 손꼽힌다. ● 저자는 지금까지 인간의 뇌는 나이와 함께 노화된다고 알려져왔지만, 오랜 연구 결과 오해였음이 밝혀졌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가 나빠졌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익숙해진 일상으로 인해 ‘뇌의 활동’이 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에 따라 인생이 천차만별이듯 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현대 뇌과학 연구를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 뇌는 행동의 지배를 받기에 익숙해진 일상의 고정된 행동의 틀을 조금만 바꿔도 그때부터 두뇌는 빠르게 자극되기 시작한다. ● 하지만 두뇌 자극이 필요하다고 해서 굳이 많은 시간을 내거나 혹은 어려운 습관을 다시 들이는 것은 힘든 일이다. 가장 좋은 것은 우리의 일상과 연계된 두뇌 자극이다. 사소한 행동을 조금만 바꿔는 것, 예를 들면 ‘쓰지 않던 손동작 하기’, ‘귀 막고 계단 오르내리기’, ‘코 막고 커피 마시기’ 등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운동법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둔해졌던 두뇌가 자극된다. ● 이러한 이론에 기초하여 “좋은 머리”와 “능력 발휘”를 위한 조언과 함께 ‘30가지 두뇌 자극 훈련법’을 소개한다. 뇌를 자극하기 위한 방법들은 대부분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할 만한 것들이다. 물론 좀 어색하고 이상한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귀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을 시도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뇌 연령’을 결정짓는 조건이 된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아주 사소한 행동이 뇌를 다시 젊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나이가 들어도 머리가 좋아진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