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뭐든지 뚝딱 만드는 금손이면 좋겠어! 자신의 장점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이야기 바람어린이책 23권. 〈똑부러지게 결정 반지〉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이번에는 자신의 장점이 뭔지 모르는 아이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예나는 친구 수연이와 보라가 방과 후 활동으로 ‘만들기 교실’을 신청하자고 하여 함께 합니다. 고무찰흙으로 만들기를 하는데, 예나는 손재주가 없어서 대충 자장면을 만들어 내놓지요. 그걸 본 아이들이 우스꽝스럽다고 비웃습니다. 예나는 속상한 마음에 수연이와 보라를 기다리지 않고 혼자 길을 나서지요. 그러다 문방구를 발견합니다. 고무찰흙을 판다는 걸 보고 예나는 집에서 연습이라고 해 볼까 싶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문방구 할머니가 예나에게 솔깃한 말을 해요. 금손이 될 수 있다고요. 예나는 할머니가 말한 문방구 앞 자판기로 가 반지를 뽑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다시 만들기를 해 보는데, 정말 멋진 찰흙 자장면을 만들지요. 정말로 예나가 뭐든 잘 만드는 금손이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