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레사를 통시적으로 조망하며 러시아 예술의 이해를 돕는 인문학적 해설서 19세기 이래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러시아 발레는 그럼에도 우리에게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이 책은 러시아 발레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러시아 발레사를 시기별로 조망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작품 17편을 엄선하여 주요 안무가 및 음악가, 무용수들을 소개한다. 개별 작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러시아학 전공자들의 충실한 인문학적 해설을 통해 러시아 발레의 진수를 감상하는 사이 독자들은 어느덧 러시아 발레와 친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