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해 사는 것. 새희에게 삶은 그런 의미였다. 보육원에서 만난 은석과 언제까지나 함께이고 싶었다. 그러나 새희는 은석을 배신했고, 자신을 버리지도, 용서하지도 못하는 그의 곁에서 새희는 방치되며 망가진다.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삶이 한 번 더 소용돌이친 건, 은석의 약혼녀 이진을 만나면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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